군산 초원사진관 8월의 크리스마스 골목길 축제 2025 – 영화 촬영지 체험, 프로그램, 일정 총정리

올여름, 어느 골목길에서 시간이 멈춘 듯한 하루를 보내고 싶으신가요?
군산 초원사진관 앞, 바람에 흩날리는 필름 냄새와 오래된 사진 속 분위기가 그대로 살아나는 날이 있습니다.
바로, ‘8월의 크리스마스 골목길 축제’가 열리는 날이죠.

📅 축제 일정 & 장소
▸ 일시: 2025년 8월 16일(토) 오후 3시 ~ 9시
▸ 장소: 전북 군산시 신창동 초원사진관 및 주변 골목길
▸ 주최: 군산시 · 지역 주민 주도

🎬 축제 배경

1998년, 한석규·심은하 주연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가 개봉하며 많은 이들에게 소박하고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 대표 촬영지였던 초원사진관은 영화 팬들의 성지로 자리 잡았고, 이번 축제는 당시의 감성을 골목 전체로 확장합니다.
단순한 영화 기념행사가 아니라, 그 시절 시간과 분위기를 재현하는 하루입니다.

🎉 주요 프로그램

1. 축하 공연 – 골목 가득 채우는 라이브 음악과 무대 퍼포먼스
2. 추억의 오락실 – 90년대 레트로 게임 체험 (‘보글보글’, ‘킹오파’ 등)
3. 레트로 감성 프리마켓 – 수공예품, 앤틱 소품, 먹거리 판매
4. 30초 단편 영화제 시상식 – 공모전 수상작 상영 & 시상 (1등 상금 200만원)
5. 흑백사진 셀프 사진관 – 직접 촬영하며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체험
6. 영화 공모작 상영 & 포토존 – 명장면 재현 공간 운영

🏠 초원사진관 이야기

초원사진관은 원래 영화 촬영을 위해 임시로 개조한 차고였으나, 이후 군산시가 복원해 현재는 인기 관광 명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영화 속 소품과 스틸컷이 전시돼 있고, 바깥 골목엔 정원의 스쿠터와 다림의 티코가 복원 전시돼 있어 영화 속 장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습니다.

💡 방문 꿀팁
▸ 노을 질 무렵 방문 시 사진이 가장 분위기있게 나옵니다.
▸ 포토존과 체험부스는 대기줄이 있을 수 있으니 동선 계획 필수.
▸ 행사 당일은 골목이 혼잡하니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합니다.

“영화처럼, 이곳을 찾는 분들이 모두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길 바랍니다.” – 군산시 관계자

🎥 하루쯤, 스마트폰 대신 오래된 필름 속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군산의 바람, 낡은 골목길, 영화 속 따뜻한 감성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