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K팝 데몬헌터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인 호랑이 '더피', 그리고 그와 함께 등장하는 '갓' 아이템. 이 둘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정작 팬들이 굿즈를 찾기 위해 몰려간 곳은 뜻밖에도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었습니다.
박물관 뮤지엄샵에서 판매 중이던 '까치호랑이 배지'와 '갓 배지'가 데몬헌터스 속 캐릭터와 너무 닮았다는 이야기가 퍼지며 화제를 모았고, 현재는 일부 품목이 품절 상태에 이를 정도로 반응이 뜨겁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굿즈들이 어떤 제품인지,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그리고 뮤즈(MUSE)라는 브랜드는 무엇인지까지 상세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더피'와 국립박물관 배지의 놀라운 싱크로율


더피는 K팝 보이그룹 ‘사자보이즈’ 리더 진우의 반려 호랑이로, 통통한 다리와 큰 눈, 머리 위의 까치까지 독특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입니다. 그런데 이 모습이 국립박물관 뮤지엄샵에서 오래 전부터 판매해온 ‘까치호랑이 배지’와 너무나 닮았다는 거죠.
팬들 사이에선 “이거 진짜 데몬헌터스 공식 굿즈 아니야?”라는 말까지 나오며, 박물관 굿즈가 역주행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 지금 가장 많이 찾는 바로 그 굿즈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엄샵에서는 '까치호랑이 배지' 외에도, 애니 속 아이돌이 착용한 '갓 배지' 역시 판매 중인데요. 두 제품 모두 뮷즈라는 공식 굿즈 브랜드에서 출시된 상품입니다.
🎨 뮷즈는 어떤 브랜드인가요?

MUSE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운영하는 문화유산 기반 디자인 브랜드입니다. 우리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굿즈로 제작하며, 회화, 도자, 민화 등 다양한 유물을 모티브로 한 감성적인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더피’와 닮은 까치호랑이 배지 역시, 조선시대 민화에 등장하는 까치와 호랑이 도상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본래는 ‘권선징악’과 풍자적 의미를 담고 있는 상징물이었죠.
🎯 왜 더피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일까?

더피의 매력은 치명적인 귀여움을 넘어, 한국 전통 캐릭터의 세계화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감독 매기강은 더피의 디자인을 위해 수백 장의 민화 이미지 자료를 분석했으며, 그 결과물이 바로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더피입니다. 까치와 호랑이의 조합, 친근한 이미지, 그리고 K팝과 결합된 세계관 덕분에 6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 진짜 굿즈는 박물관에 있었다
데몬헌터스 팬이라면, 더피와 갓의 굿즈가 국립박물관에서 먼저 존재했다는 사실은 정말 흥미롭지 않나요? 지금은 일부 제품이 품절 상태지만, 뮤지엄샵 사이트에서 재입고 알림 신청을 해두면 다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댓글로 제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