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서가앤쿡 목살 스테이크 만들기, 코스트코 소스로 2만원 아끼는 연말 홈파티 요리

by 지식먹보 2025. 12. 30.
반응형

취업 준비하느라 고생하는 우리 큰딸이 정말 오랜만에 집에 왔어요. 현관문을 들어서는데, 세상에 얼굴이 반쪽이 된 걸 보니 엄마 마음이 어찌나 짠하고 속상하던지요. 밥은 제대로 챙겨 먹고 다니는지...

"엄마가 우리 딸 좋아하는 거 다 해줄게!" 큰소리치고 바로 냉장고를 열었습니다. 마침 남편이랑 코스트코 갔을 때 사 둔 두툼한 목살과 소스가 눈에 딱 들어오더라고요.

오늘의 메뉴는 <엄마표 서가앤쿡 스타일 목살 스테이크>입니다. 레스토랑 가서 사 먹으면 분위기는 좋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잖아요? 집에서 수입산 돼지고기한돈 목살을 활용하면 맛은 똑같은데 가격은 훨씬 저렴하답니다.

코스트코 목살 스테이크 완성

얼마나 이득인지 제가 계산 한번 해봤어요. (주부 9단의 꼼꼼함!)

구분 레스토랑 (서가앤쿡 등) 집밥 (코스트코 목살) 절약 금액
가격 약 35,000원 약 10,000원 -25,000원
400g 500g (더 푸짐!) +100g

보이시나요? 맛은 더 좋은데 2만 5천 원이나 절약할 수 있어요. 남은 돈으로 아이들 디저트까지 사줄 수 있으니, 이게 바로 홈파티의 매력 아니겠어요? ^^

다가오는 연말 홈파티 음식이나 손님 초대용 집들이 음식 메뉴로 비주얼과 가성비 모두 잡은 이 메뉴, 요리 초보자도 실패하지 않게 아주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 재료 준비 (2인분 / 목살 500g 기준)

남편에게 부탁해서 냉장고 속 재료들을 신속하게 공수했습니다.

🥩 메인 및 밑간 재료
  • 돼지 목살 6장 (약 500g)
    Tip: '수육용' 말고 1~1.5cm 두께의 '구이용'으로 준비하세요.
  • 아보카도 오일 (발연점이 높아요)
  • 시즈닝 가루 (허브솔트 또는 에브리띵 베이글 시즈닝)
  • 후추 약간

🥗 가니쉬 및 기타
  • 양파 1개, 애호박, 토마토, 통마늘
  • 파인애플 통조림 (캠핑 요리 느낌 내려면 필수!)
  • 계란 1개 (반숙), 버터 3조각

🥣 스터브스 소스 활용법: 특급 황금비율

오늘 맛의 핵심은 코스트코 필수템 '스터브스(Stubb's) 바비큐 소스'예요. 하지만 그냥 쓰면 너무 셔서 아이들이 싫어할 수 있어요.

한국인 입맛에 딱! 맞게 감칠맛을 더하는 엄마의 황금 비율입니다. (밥숟가락 기준)

✨ 소스 황금비율 (미리 섞어두세요)
  • 베이스: 스터브스 소스 6스푼
  • 신맛 중화: 케첩 3스푼
  • 감칠맛(핵심): 굴소스 1.5스푼 (파는 맛의 비결!)
  • 단맛 추가: 올리고당 4~5스푼 (과감하게!)
  • 한국인의 혼: 다진 마늘 1.5스푼
  • 농도 조절: 물 10스푼 (종이컵 반 컵

👩‍🍳 요리 과정: 초보자도 성공하는 '따로 굽기'

많은 분들이 고기가 질기거나 소스가 밍밍하다고 하시는데, 그건 고기랑 채소를 한 번에 볶았기 때이에요. 귀찮아도 '따로' 구워야 합니다.

1 고기 핏물 닦고 밑간하기

키친타월로 목살 표면의 핏물을 꾹꾹 눌러 닦아주세요. 그다음 칼집을 살짝 내고 오일, 시즈닝, 후추를 뿌려 10분간 재워둡니다.

💡 Mom's Tip:
물기가 있으면 고기가 구워지는 게 아니라 '쪄지듯이' 익어서 맛이 없어요. 핏물 제거 필수!

2 채소 먼저 굽고 빼두기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 애호박, 마늘을 노릇하게 구워 접시에 따로 빼주세요.

3 고기 '바짝' 굽기 (시어링)

센 불에서 목살을 앞뒤로 굽습니다. "좀 탔나?" 싶을 정도로 갈색이 돌게 바짝 구워주세요. 이것을 '시어링'이라고 하는데, 육즙을 가두는 과정이에요.

4 소스 끓이기 & 버터 투하

고기 구운 팬을 키친타월로 닦아낸 뒤(탄 것 제거), 만들어둔 소스와 버터 3조각을 넣고 중불을 켭니다. 버터가 녹아 소스와 섞이면 풍미가 폭발합니다.

5 고기 졸이기 (농도 맞추기)

소스가 끓으면 고기를 넣고 중약불로 줄이세요. 처음엔 물 같던 소스가 윤기가 돌면서 탕수육 소스처럼 끈적해질 때까지 1~2분 정도 졸입니다.

6 채소 합체 (마지막 30초!)

소스가 끈적해지면 아까 구워둔 채소를 넣고 가볍게 섞은 뒤 바로 불을 끄세요. 채소는 양념만 살짝 입히는 겁니다.

🍽️ 플레이팅 & 딸아이의 시식 평

넓은 접시에 고기와 채소를 담고, 서가앤쿡의 상징인 '반숙 계란 프라이'를 살포시 올려주면 완성! 노른자를 톡 터뜨려 고기를 찍어 먹으면 고소함이 배가 된답니다.

식탁에 내놓자마자 딸아이가 "와 대박! 아웃백 갈 필요 없겠다!" 하며 한 접시를 싹 비웠네요. 만 원의 행복으로 우리 가족 모두가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꼭 한번 도전해 보세요! ^^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스터브스 소스가 없으면 못 만드나요?
A. 아니요! 시판 스테이크 소스(A1, 오뚜기 등)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다만, 스터브스 특유의 훈연 향(불맛)을 원하신다면 추천드려요.
Q. 고기가 너무 퍽퍽해요. 부드럽게 하는 팁이 있나요?
A. 고기를 재울 때 키위나 파인애플을 갈아서 1숟가락만 넣어보세요. 연육 작용으로 입에서 살살 녹는 식감을 낼 수 있습니다.
Q. 인덕션에서도 잘 구워지나요?
A. 네, 저는 인덕션 프라이팬을 사용했어요. 예열만 충분히 하시면 아주 맛있게 구워집니다.
📍 엄마의 요약 노트
1. 물기 제거: 굽기 전 고기 핏물 닦기 (누린내 잡고 바삭하게!)
2. 따로 굽기: 채소 따로, 고기 따로 구워야 물이 안 생김.
3. 농도 조절: 소스가 끈적해질 때까지 졸여야 윤기가 좔좔 흐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