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웰라쥬 앰플 대용량 득템! 올리브영보다 쌀까? (속건조 해결 후기)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세안하고 나면 피부가 쩍쩍 갈라지는 느낌, 저만 드나요? 화장대 위에 쓰던 앰플도 똑 떨어져서 고민이었는데, 지난 주말 남편과 코스트코 장 보러 갔다가 반가운 제품을 발견해서 바로 카트에 담아왔어요.

이미 '파란 앰플'로 너무 유명한 '웰라쥬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앰플 100'인데요. 올리브영 세일 때나 기웃거렸던 그 제품이 코스트코에 엄청난 대용량 구성으로 들어와 있더라고요! 남편은 옆에서 가격 계산하고 성분 따지느라 바쁘던데, 저는 일단 "이건 사야 해!" 하고 집어왔답니다.

직접 써보니 왜 '속건조 해결사'라고 부르는지 알겠더라고요. 내돈내산 꼼꼼 후기 들려드릴게요.

1. 웰라쥬 앰플, 왜 유명할까요? (주부의 시선)

사실 화장품 성분 어려운 말은 잘 모르지만, 이건 딱 하나만 기억하면 되더라고요. 바로 '순도 100%'라는 점이에요.

믿을 수 있는 '휴젤' 제품

이거 만든 회사가 '휴젤'이라는 곳인데, 보톡스나 필러로 엄청 유명한 제약회사래요. 피부과 시술에 쓰이는 히알루론산을 만드는 기술로 화장품을 만들었다니, 왠지 더 믿음이 가지 않나요? 불순물 없이 깨끗한 히알루론산이라 민감한 제 피부에도 트러블 없이 순하게 잘 맞았어요.

2. 코스트코 가격 vs 올리브영 가격 (알뜰 쇼핑 팁)

주부로서 가장 중요한 건 역시 '가격'이죠. 아무리 좋아도 비싸면 팍팍 쓰기 아깝잖아요. 남편이 옆에서 계산기를 두드려보더니 "이건 무조건 여기서 사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 코스트코 구성: 100ml (본품) + 60ml (추가) = 총 160ml
• 구매 가격: 19,990원 (할인 행사 기준)

보통 올리브영에서 1+1 행사할 때 사도 50ml 두 개에 2만 원 후반대였던 것 같은데, 코스트코는 용량은 훨씬 많은데 가격은 만 원이나 더 싸요.
10ml당 가격으로 따지면 코스트코가 반값보다 더 저렴한 셈이에요. 이럴 때 쟁여두지 않으면 손해 보는 기분이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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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며칠 써보고 느낀 '찐' 사용감

집에 오자마자 저녁 세안 후 바로 뜯어서 발라봤어요. 50대 건성 피부인 제가 느낀 솔직한 장단점이에요.

좋았던 점 (장점)

1. 진짜 물 같아요 (끈적임 제로):
   저는 콧물 제형처럼 끈적거리는 앰플을 싫어해요. 베개에 묻기도 하고 화장이 밀리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이건 정말 물처럼 주르륵 흘러요. 바르자마자 피부가 물을 마시는 것처럼 '싹' 흡수되어서 산뜻함 그 자체예요.
2. 화장이 잘 먹어요:
   아침에 이거 바르고 쿠션 두드리면 은은하게 광이 돌아요. 밀림 현상이 전혀 없어서 메이크업 전 단계에 쓰기 너무 좋아요.
3. 대용량의 여유:
   용량이 넉넉하니까 얼굴만 바르지 않고 목이랑 쇄골 라인까지 듬뿍 바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목주름 관리도 수분이 생명이잖아요!

아쉬운 점 (단점)

1. 너무 묽어서 흘러요:
   스포이드로 얼굴에 바로 톡 떨어뜨리면 바닥으로 뚝 떨어질 수 있어요. 손바닥에 덜어서 바르거나, 얼굴에 대고 재빠르게 롤링해 주셔야 해요.
2. 크림 필수!:
   수분은 가득 채워주지만 유분기는 없어요. 이것만 바르고 끝내면 나중에 다시 건조해질 수 있어요. 꼭! 가지고 계신 영양크림이나 로션으로 마무리를 해줘야 수분이 날아가지 않고 꽉 잠긴답니다.

4. 저만의 200% 활용 꿀팁

이왕 산 대용량 앰플, 뽕을 뽑아야겠죠? 제가 쓰는 방법 공유해 드려요.

• 3스킨 법 대신 3앰플 법:
  너무 건조한 날에는 한 번만 바르지 않고, 흡수시킨 뒤에 두 번, 세 번 덧발라주세요. 팩 한 것보다 훨씬 촉촉해요.
• 파운데이션에 한 방울:
  쓰고 있는 파운데이션이 좀 뻑뻑하다 싶으면 이 앰플을 한 방울만 섞어보세요. 명품 물광 파운데이션 부럽지 않게 촉촉하게 발린답니다.
• 남편과 함께 쓰기:
  저희 남편은 끈적이는 거 딱 질색하는 사람인데, 이건 면도하고 나서 발라보더니 따갑지도 않고 시원하다며 제 화장대를 탐내기 시작했어요. (용량이 많아서 같이 써도 안심이에요 ㅎㅎ)

5. 총평: 겨울철 수분 충전, 이걸로 끝!

코스트코 웰라쥬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앰플, 저는 재구매 의사 200%예요.
비싼 백화점 화장품도 써봤지만, 수분 채우는 데는 이만한 가성비가 없는 것 같아요. 특히 히터 바람 때문에 피부가 바싹바싹 마르는 요즘 같은 계절에 딱이에요.

코스트코 가셨다가 이 파란 박스가 보이면 고민하지 말고 카트에 담으세요. 내 피부에도 선물하고, 끈적이는 거 싫어하는 남편이나 아들에게 줘도 칭찬받을 아이템이랍니다.

모두 촉촉한 겨울 보내세요! :)

🧐 꼼꼼한 남편의 '성분 & 최저가' 분석이 궁금하다면?

저는 발라보고 너무 촉촉해서 좋았는데, 깐깐한 저희 남편은 구매하기 전에 성분표랑 가격을 계산기로 다 두드려 봤더라고요! (못 말리는 분석왕이에요~ ㅎㅎ)

"올리브영보다 10ml당 정확히 얼마가 싼지", "휴젤의 기술력이 구체적으로 뭐가 좋은지" 궁금하신 분들은 남편이 정리해 둔 분석 글을 한번 읽어보세요. 쇼핑에 도움 되실 거예요!

 

👉 [남편의 꼼꼼 분석] 웰라쥬 앰플 성분/가격 완벽 정리 (올리브영과 비교표 포함) 보러가기

코스트코 웰라쥬 앰플 100ml+60ml 가격 분석, 올리브영과 비교해보니 (속건조 해결사 내돈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