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코스트코, 주부의 시선으로 꼼꼼하게 담아왔어요 🧺
평일에는 일하느라 정신없고, 주말이 돼서야 남편과 코스트코에 들러 일주일 치 식량과 생활용품을 잔뜩 쟁여왔어요. 이번 주에는 특히 냉장고를 든든하게 채워줄 식재료 위주로 골라봤는데요. 제가 직접 먹어보고 살림에 활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꼼꼼하게 남겨볼게요. 장보기 전이시라면 꼭 참고해 보세요! ㅎㅎ
돌 바나나
2,690원 (동네 마트보다 훌쩍 저렴하죠!)
한 송이 크기가 꽤 크고 튼실해서 며칠 내내 먹을 수 있는 최고의 가성비 과일이에요.
처음 사 올 땐 살짝 푸릇하지만, 실온에 이틀 정도 두면 당도가 확 올라와서 정말 달콤해져요.

스톤월키친 복숭아잼
12,490원 (6월 14일까지 세일하길래 냉큼 카트에 담았어요.)
시중 일반 잼들보다는 가격대가 살짝 있지만, 용량 대비 과육이 꽉 차 있어서 전혀 돈 아깝지 않아요.
평소 먹던 블루베리잼을 또 사려던 남편을 설득해서 처음 도전해 본 프리미엄 복숭아잼이에요!

미니 대추토마토 (2.5kg)
10,890원에 무려 2.5kg 대용량 짐승 박스예요!
양이 워낙 많아서 한참을 먹는데도 만원 남짓이라니, 코스트코 신선 식품은 역시 진리인 것 같아요.
알이 쉽게 무르지 않고 단단하면서, 한입 베어 물면 톡 터지는 당도까지 확실하게 잡았어요.

동물복지 인증 계란 (30구)
9,490원에 30구짜리 한 판을 집어왔어요.
대용량 60구짜리가 개당 단가는 조금 더 싸지만, 일반 가정집 냉장고 보관도 생각하고 끝까지 신선하게 먹기엔 딱 이 정도가 좋더라고요.
요즘 계란값이 예전 같지 않게 비싸지만, 이왕 먹는 거 동물복지 인증받은 질 좋은 계란이라 믿고 카트에 담아요.

농심 올리브 짜파게티
🏷️ 가격 정보: 14,090원 (이것도 6월 7일까지 한창 할인 중이더라고요!)
🛒 알뜰 계산: 20개가 꽉꽉 들어있는 한 박스라 편의점에서 낱개로 사는 거랑 비교하면 어마어마하게 절약되는 셈이죠.
✨ 포인트: 요새 마트 가면 비싼 프리미엄 짜장라면이 넘쳐나지만, 결국 돌고 돌아 가장 익숙한 짜파게티로 손이 가네요.

핏플랍 스키니 샌들
63,900원에 득템했어요! (이 제품도 6/14까지 세일 혜택이 적용되네요.)
원래 백화점 가면 앞자리가 달라지는 비싼 브랜드인데, 코코에서 이런 가격에 만나니 횡재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매장에서 신발 구경하고 있으니까 남편이 올여름 발 편하게 다니라며 카멜 색상으로 쿨하게 결제해 줬어요! ㅎㅎ

탕종 모카빵 3CT
9,590원에 얼굴만 한 커다란 빵이 3개나 들어있어요.
베이커리 코너 지나갈 때마다 이 어마어마한 크기와 빵빵한 가성비 때문에 유혹을 뿌리치기가 힘들어요. ㅎㅎ
일반 동네 빵집 모카빵처럼 속이 푸석푸석하지 않고, 탕종 공법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식빵처럼 쫀득하고 촉촉해요.

예천농협 한아름쌀 10kg
33,790원에 늘 믿고 사 먹는 쌀이라 카트에 턱 실어왔어요.
옆에 있던 프리미엄 쌀은 세일을 해도 몇천 원이나 더 비싸길래, 그냥 쿨하게 패스하고 우리 식구 입맛에 잘 맞는 이 제품으로 골랐죠. ㅎㅎ
10kg짜리라 무겁지도 않고 보관하기도 딱 좋은 데다가, 밥맛도 어설픈 햅쌀 못지않게 아주 준수하답니다.

남양 떠먹는 불가리스
8,790원에 제법 넉넉한 수량이 들어있는 박스 패키지예요.
마트에서 낱개나 네 개 묶음으로 사는 것보다 확실히 체감 단가가 훅 떨어져서 보일 때 꼭 쟁여두는 편이랍니다.
원래는 복숭아, 포도 등 여러 가지 맛이 섞여 있는 구성을 자주 샀는데, 이번엔 운 좋게 딸기맛만 가득한 박스가 있어서 더 반갑게 집어왔어요!

삼립 베이글 식빵
6,990원에 두툼한 식빵이 꽤 많이 들어있어 혜자스럽습니다!
보통 식빵치고는 살짝 가격이 있나 싶지만, 두께와 묵직함을 실제로 보면 오히려 저렴하게 잘 샀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름 그대로 베이글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일반 식빵의 부드러움을 기가 막힌 비율로 섞어놓은 요물 같은 빵이에요.

상하키친 양송이 크림스프
12,990원에 150g짜리 넉넉한 파우치가 무려 9개나 들어있어요.
브런치 식당 가서 사 먹는 스프 한 그릇 가격으로 집에서 9번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으니 무조건 담아야 하는 살림템이죠.
레토르트 식품에서 간혹 나는 특유의 냄새는 전혀 없고, 진짜 양송이버섯을 듬뿍 갈아 넣은 듯한 진한 풍미가 훌륭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