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코스트코 회원들에게 선물 같은 달입니다. 바로 1년 동안 쌓인 '이그제큐티브 리워드 바우처'가 나오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우편함에 꽂힌 바우처를 보면 괜히 공돈이 생긴 것 같아 마음이 설레죠.
오늘은 12월 둘째 주 코스트코 송도점에서 담아온 추천 상품 11가지를 소개하고, 글 마지막에는 바우처를 억지로 다 쓰지 않고 현금으로 알뜰하게 돌려받는 저만의 노하우를 공유하겠습니다.
1. 달콤한 힐링, 디저트 & 베이커리 추천
이번 장보기의 테마는 '연말 홈파티'와 '겨울 간식'입니다. 할인할 때 쟁여야 할 품목들 위주로 골랐습니다.
1) 하겐다즈 스틱바 (10개입) / 5,000원 할인

- 할인가: 24,990원
- 추천 이유: 편의점에서 하나 사 먹으려면 손 떨리는 가격이죠. 지금 5천 원이나 할인 중이라 개당 2,500원 꼴입니다.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지만, 육아와 살림에 지친 엄마들을 위한 당 충전용으로 냉동실에 꼭 채워둬야 합니다. 진한 초콜릿 코팅이 스트레스를 날려줍니다.
2) 무라트베이 카이막 위드 허니 (200g x 2)

- 가격: 12,790원
- 활용 팁: 재입고 소식에 바로 달려가 집었습니다. 꿀이 같이 들어있어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어요. 주말 아침, 바게트나 식빵을 구워 발라 먹으면 우리 집이 브런치 카페가 됩니다. 손님 오셨을 때 크래커 위에 올려 내놓으면 센스 있다는 칭찬을 듣는 효자템입니다.
3) 송도점 핫아이템: 우유크림롤

- 가격: 19,900원
- 특징: 한동안 품절이라 구경도 못 했는데 드디어 송도점에 넉넉히 깔렸습니다. 식물성 크림의 미끌거림 없이, 동물성 생크림의 고소하고 진한 맛이 일품입니다. 아메리카노와 궁합이 최고입니다.
4) 삼립 베이글 식빵 (1kg)

- 가격: 8,990원
- 추천 이유: 일반 식빵보다 비싸지만 그 값을 합니다. '이즈니 버터'가 들어가서 토스트기에 굽기만 해도 온 집안에 고소한 버터 냄새가 퍼집니다. 쫄깃한 식감 덕분에 잼 없이 그냥 뜯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2. 겨울철 필수 식량 & 남편 술안주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국물 요리와 가성비 안주류입니다.
5) 보노 옥수수알 콘스프 (18팩) / 4,400원 할인

- 할인가: 14,390원
- 활용 팁: 바쁜 아침, 빈속으로 출근하는 남편과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딱입니다. 뜨거운 물만 부으면 1분 만에 완성되니까요. 겨울철 비상식량으로 팬트리에 넣어두면 든든합니다.
6) 정화 왕오징어 구이 스틱 (376g) / 4,000원 할인

- 할인가: 13,590원
- 추천 이유: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온 가족이 먹기 좋습니다. 밤에 맥주 한잔할 때 '마요네즈+청양고추' 소스에 찍어 먹으면 이만한 안주가 없습니다. 할인할 때 무조건 담으세요.
7) 삼호어묵 안심 야채 가득 사각 (1kg)

- 가격: 8,990원
- 활용 팁: 겨울엔 역시 어묵탕이죠. 야채가 박혀 있어 식감도 좋고 육수도 잘 우러납니다. 양이 많으니 소분해서 냉동해 두고, 떡볶이나 김치찌개에 넣어 먹어도 별미입니다.
3. 살림에 보탬이 되는 가성비 생필품
매일 쓰는 식재료와 선물용 아이템입니다.
8) 연세우유 멸균우유 (24팩)

- 가격: 12,490원
- 장점: 개당 500원대라 가성비가 훌륭합니다. 유통기한이 길어 베란다에 두고 하나씩 꺼내 먹기 편합니다. 아이들 학교 갈 때나 남편 회사 간식으로 하나씩 챙겨주기 좋습니다.
9) 동원 EPA 참치 (10캔) / 2,300원 할인

- 할인가: 19,890원
- 활용 팁: 찌개, 볶음밥, 샌드위치 등 활용도가 무궁무진한 참치입니다. 캔당 2천 원이 안 되는 가격이니 세일할 때 무거운 거 한 번에 사두는 게 이득입니다.
10) 본비 견과류가 풍성한 쌍화차 (60입)

- 가격: 19,990원
- 추천 대상: 친정이나 시댁 부모님 선물용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견과류 고명이 따로 들어있어 씹는 맛이 고급스럽습니다. 감기 기운 있을 때 따뜻하게 한 잔 마시면 몸이 풀립니다.
11) 바우와우 애견용 혼합 간식 (1.5kg)

- 가격: 16,490원
- 특징: 우리 집 강아지가 정말 좋아하는 간식입니다. 대용량이라 한 번 사면 몇 달은 간식 걱정 없습니다.
4.리워드 바우처, 현금으로 100% 돌려받는 법

오늘 포스팅의 핵심입니다. 많은 주부님들이 바우처 금액(예: 10만 원)을 채우려고 억지로 물건을 더 담으시는데요, 그럴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코스트코 규정상 바우처의 60% 이상을 사용하면 잔액을 현금으로 주지만, 더 확실하고 알뜰한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물건 하나만 사고, 나머지 전액을 현금으로 받으세요."
계산대(POS) 시스템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원칙적으로 바우처는 상품권과 같습니다. 구매 금액이 바우처 금액보다 적을 경우, 차액을 현금으로 거슬러 줍니다.
[실전 예시]
- 저에게 12만 원짜리 바우처가 있다고 가정해 볼게요.
- 계산대에서 2,000원짜리 생수 하나를 고르고 바우처를 내밉니다.
- 직원분은 11만 8,000원을 '현금'으로 거슬러 줍니다.
굳이 바우처를 다 쓰기 위해 12만 원어치 장을 볼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연말에 현금이 필요하시다면 이 방법을 적극 활용해 보세요. 저도 이 방법으로 비상금을 챙겼답니다.
5. 요약해볼게요
12월 코스트코 쇼핑은 '할인 상품 득템'과 '바우처 현금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핵심입니다.
- 필수 구매: 할인율 높은 하겐다즈, 보노 스프는 꼭 챙기세요.
- 디저트: 송도점에 우유크림롤이 있을 때 맛보시길 추천합니다.
- 바우처: 무리하게 쓰지 말고, 소액 상품 구매 후 현금으로 환급받아 알뜰하게 사용하세요.
현명한 소비는 가격표 확인뿐만 아니라 결제 수단을 똑똑하게 쓰는 것에서 완성됩니다. 오늘 정보가 여러분의 장보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Q. 리워드 바우처 유효기간은 언제까지인가요?
A. 발행일로부터 1년입니다. 하지만 서랍 속에 넣어두면 깜빡하기 쉬우니 12월 내에 사용하시거나, 위 방법대로 현금화해두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Q. 송도점 외 다른 지점에서도 재고 상황이 같나요?
A. 할인 품목은 전 지점 공통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유크림롤'이나 '카이막' 같은 인기 식품은 지점별 재고 차이가 클 수 있으니, 방문 전 고객센터에 전화해 보시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